고소영 기부 동참…'코로나19' 극복 위해 성금 5000만원+아동용 마스크 등 5000만원 상당 위생용품 전달

입력 2020-03-03 08:42

(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

배우 고소영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과 위생용품 등 1억 원을 기부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고소영이 '코로나19' 우려 속 외부활동이 어려운 위기 가정을 지원해달라며 성금 5000만 원과 5000만 원 상당의 아동용 마스크, 치약, 가글 등 위생용품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고소영이 기부한 성금은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해 위험에 노출된 위기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소영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위기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더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소영의 성금은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위기가정을 우선으로 일회용 마스크, 손세정제, 식료품 등을 포함한 나눔키트를 지원할 뿐 아니라 위기가정의 의료, 주거, 심리 등 지원에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