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도소 재소자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입력 2020-03-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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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앞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소속 19화생방대대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경북 김천교도소 재소자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김천교도소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재소자 A(60)씨와 같은 방을 사용한 재소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생활한 수감방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 생활했는데,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재소자 29명 중 2명은 양성, 18명은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 9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교도관은 18명 중 12명은 음성, 나머지 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온 미결수 건물을 소독 방역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경북도 역학조사단이 김천교도소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 최초 감염원이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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