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뮬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 연기

입력 2020-03-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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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뮬란’이 개봉을 연기한다.

영화 ‘뮬랸’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3월 예정이었던 ‘뮬란’ 개봉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진행상황에 따라 추후 개봉일은 다시 안내드릴 예정”이라며 “‘뮬란’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0년 디즈니의 첫번째 라이브 액션 영화로 주목받은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1998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22년만에 실사화로 재탄생했다. 중국배우 유역비가 5개 대륙에서 1000대 1 경쟁률을 뚫고 뮬란 역에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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