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문재인 대통령 탄핵 국회청원 10만 명·박원순 "2주간 '잠시 멈춤' 동참해 달라"·미래통합당 홍준표 '컷오프'하나·안철수 대구서 코로나19 봉사·북한 원산서 동해로 발사체 2발 발사 (정치)

입력 2020-03-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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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출처=국회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 탄핵 국회 청원 10만 명…소관 상임위 회부

국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 탄핵에 관한 청원'이 나흘 만에 10만 명의 동의를 받으면서 관련 상임위에 회부될 예정입니다. 국회 사무처는 "문 대통령 탄핵에 관한 청원이 성립된 것으로 본다"라며 "어느 상임위원회로 이관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대통령 탄핵 소추를 다루는 법제사법위원회나 대통령실을 소관으로 하는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할 가능성이 큽니다. 국회 홈페이지에 청원을 올린 한 모 씨는 "문재인 대통령이 우한폐렴(코로나19)에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해 국민의 생명을 위협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원순 "2주간 '잠시 멈춤' 적극 동참해 달라"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주간 '잠시 멈춤'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청 브리핑에서 "개개인이 완벽한 자가격리를 하면 감염은 완벽 차단할 수 있다"라며 "강력한 통제는 민주사회에서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자발적 참여를 촉구했는데요. 2주간 잠시 멈춤 실천수칙으로 외출 자체, 만남 자제, 전화·인터넷·SNS로 소통, 마스크 착용·손 씻기로 개인위생 지키기 등을 제안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양산을' 공천 추가 모집…홍준표 무소속 출마?

미래통합당이 2일 경남 양산을 공천 신청자를 추가 모집하면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컷오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양산을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에게 서울 강북 험지 출마를 요구했고, 양산을에 다른 인물을 공천할 경우 홍준표 전 대표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연합뉴스)

◇"의사 면허 있다" 안철수, 대구서 코로나19 자원봉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의사인 부인 김미경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와 대구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진료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안철수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해군 군의관으로 복무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1994년 벤처 사업가,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25년 간 의사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의사 면허는 유지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원산서 동해로 발사체 2발 발사

북한이 2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이 발사체는 230km가량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신형 방사포나 전술지대지미사일 등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군은 현재 정밀 분석 중입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올해 처음으로, 작년 11월 28일 이후 95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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