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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전 장중 2010선을 회복하는 등 1%대 상승 폭을 나타내고 있다.
2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8포인트(1.20%) 오른 2010.7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02포인트(0.50%) 오른 1997.03에 장을 출발해 1970선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하다 이내 반등, 오전 11시 40분께 201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311억 원, 1899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545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상승 폭이 더 크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일 대비 15.63포인트(2.56%) 오른 626.36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0억 원, 625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29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