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등포구청 페이스북)
영등포구청은 대림 3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 첫 확진자의 접촉자가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1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 A 씨의 20대 아들 B 씨가 2일 오전 8시 1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B 씨는 지난달 26일 발연, 두통 증상이 있었으며, 1일 오후 3시 10분께 영등포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의 동거가족에 대한 검사 결과 아들만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그 외 가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지난달 27일 확정 판정을 받은 직원(40대·남성·인천시민)과 접촉자인 50대 남성(인천시민·포스코건설 직원)이 2일 오전 8시께 인천 연수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50대 남성은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 근무자로, 자택 주소지는 인천이나 평일에는 여의도 숙소를 이용하고 있었다.
영등포구청은 지난달 27일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직원 숙소와 건설현장(임시폐쇄), 인근 상가, 지하철역에 대한 방역과 함께 여의도 인근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