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T모빌리티, 대구지역 코로나19 방지 위해 방역 체계 강화

입력 2020-03-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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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의 대구 공식파트너사인 DGT모빌리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카카오 T 블루 1500대 전 차량에 대해 방역체계를 갖췄다고 2일 밝혔다.

DGT모빌리티는 공기로부터 미세입자를 제거하는 고성능 필터인 헤파필터를 장착하는 등의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카카오T블루에 장착된 헤파필터는 무균실이나 항공기 내에 널리 사용되는 고성능 필터다. DGT모빌리티는 현대자동차 사내 벤쳐기업이자 투자기업인 오토앤을 통해 대구 카카오 T 블루 전 차량에 헤파필터를 설치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와 승객의 택시 탑승 안전수칙 및 방역 체계도 더 강화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체 기사 대상으로 탑승 수칙을 재공지하는 한편, 전 차량에 대한 내외부 소독 방역은 물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승객 좌석 시트, 문 손잡이 등 승객들이 자주 접촉하는 부위도 소독해 관리한다.

고장희 DGT모빌리티 대표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구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태”라며 “대구 시민들과 카카오T블루 기사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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