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중마동 거주 3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판정…보건당국 "동선 확인中"

입력 2020-03-02 10:01수정 2020-03-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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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코로나 확진자 발생. (연합뉴스)

전남 광양시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광양시청은 중마동에 거주하는 30대 가정주부 A 씨가 1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울산에 거주하는 시부모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남편과 아이들도 검사가 진행됐으나 모두 음성 판정됐다.

광양시 보건당국 등은 확진자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2일 코로나19 현황을 보면 국내 확진자는 총 3736명(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늘었다. 경북대병원 음압 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B 씨(71)가 전날 오후 10시 20분경 숨져, 국내 23번째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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