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차이나게이트' '나는 개인이오'가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삼일절(3.1절) 오후 1시부터 누리꾼들은 '차이나게이트'와 '나는 개인이오'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리는 운동을 하자며 이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는 한 커뮤니티에 등장한 '조선족의 고백'이 시초가 됐다. 이 조선족은 "조선족들이 한국의 모든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의구심을 품은 누리꾼들이 중국, 조선족을 비방하는 글을 올린 후 낚시성 링크를 걸어 반중국 사이트로 연결되게 함정을 걸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간 이들은 "나는 개인이오"라는 댓글을 달았다. 잘못된 사이트에 유입됐을 경우 보통 '뒤로가기'를 눌러 사이트에서 빠져나오기 마련이지만 이들의 반응을 특이했던 것.
누리꾼들은 "나는 개인이오"라는 뜻이 "나는 공산당 개인당원"이라는 뜻이라며 댓글을 단 이들이 중국인, 조선족이라 판단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중국 인터넷 장악 저지, 광복운동'이라는 이름하에 실검운동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이 확산되며 '가짜뉴스 확산' '명예훼손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라는 우려도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