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 발생…성현동 거주하는 35세 남성

입력 2020-02-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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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관악구 홈페이지)

서울 관악구에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3번째 확진자는 관악구 성현동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으로, 이달 22일 자차를 이용해 은평 성모병원을 방문했다. 그러나 병원 내부에는 출입하지 않고 외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확진자는 강남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 판정 통보를 받고 자택에 격리됐으며,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관악구는 서울 강남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후, 밀접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통보를 완료했다. 이날 중 확진자의 자택과 방문 장소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향후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 경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가 공개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일상을 위협하는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마시고, 손 씻기, 마스크 상시 착용, 기침 예절 등 코로나19 행동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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