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코스메틱스, 작년 영업익 43억…“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입력 2020-02-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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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2019년 연간 매출은 1167억 원, 영업이익은 43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12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이다. 별도 기준으로 4분기 매출은 248억 원, 영업이익은 21억 원이며, 2019년 연간 매출은 1093억 원, 영업이익은 97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에는 특정고객에 편중되었던 매출구조가 보다 다양한 고객사의 매출 구조로 변경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까지 각 자회사들이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위한 준비기간을 마쳤다. 2020년부터는 의미있는 수준의 매출이 발생하며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실적 중 자회사들은 연간 50억 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자회사인 브랜드랩의 자사브랜드 SERUMKIND는 출시 이후 미국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들이 나오면서 예상보다 빨리 미국시장 진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중국 및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미국 CTK 홀딩스를 통한 사업도 순탄하게 진행 중이다. 기존 풀필먼트센터를 통한 미국 내 인바운드 물류서비스 사업에서 지난해 10월 인수한 크로스보더(직구) 플랫폼 사업을 더해 아웃바운드 물류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등으로 인해 올 1분기까지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겠지만, 이후 잠재 고객사들과의 계약이 진행되면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회사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하는 그림이 나올 것”이라며 “별도 기준인 모회사는 조직슬림화 작업과 경비절감을 통해 4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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