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의 저하, 세균 및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될 수 있어...면역력 강화 필요

입력 2020-02-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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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회적 이슈와 최근 바이러스 질환 사태로 인해 면역력 강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추운 겨울이나 요즘 같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무엇보다 체온 유지가 중요한데 체온 1도 내려가면 신진대사 기능이 12% 감소하고 혈관이 수축하게 되면 혈행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신욕이나 따뜻한 식품과 차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을 튼튼하게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유산균을 보충해주어 장내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방법도 중요하다.

더불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충분한 수면이다. 부족한 수면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고 코리티솔은 식욕 작용으로 인해 비만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부족한 수면은 몸속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장기들과 신경계가 정상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체력을 저하시키고 생체리듬의 불균형을 초래함으로 면역력 저하와 더불어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 외에도 불규칙적인 식사나 과식,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여러 스트레스 등이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면역력의 저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여 감염될 수 있지만, 면역력 증강을 위한 생활 속 방법들을 알면서도 실천하기 쉽지 않고 편한 방법을 찾기 위해 건강식품을 찾거나 몸에 좋다는 민간요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먼저 본인의 몸 상태가 어떠한지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고 가까운 병·의원에 내원하여 건강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김남엽 준경한의원 원장은 “면역력 강화의 방법으로 전통 한의학 처방인 <옥병풍산(玉屛風散)>을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면서, “옥병풍산은 식은땀이 자주 나고, 면역력이 약해서 감기가 잘 걸리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처방이다. 처방의 이름은 옥(玉)으로 만든 병풍처럼 몸을 감싸서 외부의 사기(邪氣)를 막아준다는 의미인데, 최근 한의학 논문에서는 면역력강화, 알러지비염, 감기예방 등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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