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알리코자이 계약으로 중동향 수출 우려 완화 ‘매수’ -키움증권

입력 2020-02-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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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실적 전망 추이.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28일 KT&G에 대해 알로코자이와 계약 체결 소식으로 중동 수출 관련 우려를 일부 완화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목표주가 1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알리코자이와 계약 소식은 실질적인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효과를 거둔 것”이라며 “이에 따라 26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7년 4개월 동안 최소 2조2500억 원 수준의 담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중동 수출 관련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며 “알로코자이와 재계약 가능성도 생겼으며 연간 최소 3000억 원 이상 중동향 수출 규모에도 가시성이 생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불확실성이 높은 매크로 환경에서도 실적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배당수익률도 5%를 넘어선 상황으로 고배당주로 매력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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