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메시지..."단합된 힘이 대한민국 저력"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천 임시생활시설에 2주간 머물던 148명의 우한 교민들과 가족이 오늘 무사히 가족들 곁으로 돌아갔다"며 이 같은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은 확진자가 많은 대구·경북 지역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며 "건물주들과 은행, 공공기관들은 임대료를 낮춰 고통을 나누고, 공중보건의를 비롯한 의료인들의 헌신은 감동적이다. 기업들도 성금과 구호품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고 썼다.
문 대통령은 이어 "누구든 할 수만 있다면 힘을 보탤 때"라면서 "국민의 단합된 힘이야말로 역경을 이겨내온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 앞에서 놀라운 응집력과 강인함을 보여주고 계신 국민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며 "위축된 경제를 살리는데도 역량을 집중하겠다.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할 때 위기가 희망으로 바뀔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