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보내주셨던 사랑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것이 나를 끊임없이 움직이고, 나누게 만든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2월 27일(목) 이상봉 디자이너를 굿피플 나눔대사로 위촉했다.
한글 패션 디자인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상봉 디자이너는 받은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선경매 참여, 의류 판매 수익금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2013 UN 세계 평화의 날 홍보대사를 비롯하여 최근까지 활발하게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상봉 디자이너와 굿피플은 지난해 9월 강남패션페스티벌에서 인연을 맺었다. 그 당시 이상봉 디자이너는 굿피플이 운영하는 도네이션마켓에 의류를 기부했다. 또한 같은 해 굿피플이 진행한 연말 모금 바자회에도 의류를 후원했다.
위촉식에서 이상봉 디자이너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굿피플과 함께하며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내 부족함을 채워나가겠다”라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이상봉 디자이너를 나눔대사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굿피플과 의미 있는 활동들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향후 이상봉 디자이너는 굿피플의 나눔대사로 패션 및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함께 하며 나눔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