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31세 반정동 거주 남성'…경북 구미시 출장 방문

입력 2020-02-27 08:58수정 2020-02-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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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첫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연합뉴스)

화성시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화성시 측은 26일 오후 반정동에 거주하는 31살 남성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직장에 다니면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구미시에 출장차 방문했다.

24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뒤, 자가격리됐다. 25일부터 열감, 오한 증상이 나타났으며, 26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26일 오후 10시 10분경 질병관리본부 검사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됐다.

A 씨의 동거인인 B 씨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시 측은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반이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정확한 동선을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총 1261명이며, 1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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