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4분기 순익 적자지만 LNG 산업 호황 기대 -하이투자

입력 2020-02-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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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벤드 실적 현황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7일 성광벤드에 대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지만,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1만50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519억 원, 영업이익은 1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순이익은 –3억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해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작년 수주는 2080억 원 안팎으로 마감하면서 경쟁사(2260억 원)보다 작았지만 최근 LNG선 발주 및 LNG 서플라이체인 전반에서 글로벌 투자가 늘고 있다”며 동사의 합금강 매출 비중은 2019년 50%에서 올해 55%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16년 바닥 대비 수주는 26% 성장했고 2017~2018년 적자에서 2019년엔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며 “LNG 산업 호황에 따라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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