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을 줄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그린 항만'(Green Port)구축방안이 마련된다.
29일 국토해양부는 대기오염에 따른 지구온난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저탄소 항만 구축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앞으로 3개월간 연구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국내외 저탄소항만 추진사례를 조사하고 국내항만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추정해 저감목표량을 도출한다. 또 수송모드의 전환, 항만내 녹지공간 조성, 접안선박의 육전 공급, 신재생에너지 활용한 항만시설 운영 등 다각적인 방안들을 검토한다.
국토부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2009년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한 뒤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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