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커플링, '베를린영화제'서 포착…'홍상수와 나란히♥'

입력 2020-02-26 16:12수정 2020-02-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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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커플링. (연합뉴스)

배우 김민희 커플링이 포착됐다.

김민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홍상수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두 사람은 경쟁 부문에 초청된 신작 '도망친 여자' 포토콜 행사와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도망친 여자'는 홍 감독과 김민희가 7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앞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에 이어 '도망친 여자'까지 함께했다.

이날 김민희와 홍 감독은 얇은 실반지 커플링을 나란히 끼고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반지는 3년 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포착된 반지와 같은 디자인이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여전한 신뢰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희는 지난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한국 여배우 최초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020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작은 현지시간으로 29일(한국시간 3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민희 커플링. (출처=베를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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