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9일 GS건설에 대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6개국에서 해외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 및 성장 중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제시했다.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이 이집트, 오만, 태국 등지에서 석유화학, 정유, 가스 플랜트 사업을 진행중에 있고 해외 플랜트부문의 기술력과 시공 능력, 신뢰도 등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해당 국가 및 인근지역 국가들에서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전 애널리스트는 "특히 해외부문에서 50억 달러 이상의 수주가 예상됨에 따라 GS건설의 신규수주는 연간 수주 목표치인 12조2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연말수주잔고는 25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해외부문의 폭발적인 수주 기여로 향후 3년간 해외부문 매출액 증가율은 연평균 37.3%로 GS건설의 성장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