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지난해 4분기 판매량 1위

입력 2020-02-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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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발표…삼성전자 57% 점유율로 선두

▲지난해 4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지난해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모델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터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5G 마케팅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0.2% 소폭 감소했다.

다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없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최근 몇 년 감소세에 있었으나, 지난해 4월 5G 상용화 등으로 본격적인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모델 흥행에 힘입어 점유율 57%로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작년 4분기 국내에 판매된 스마트폰 중에서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모델은 신제품 아이폰 11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면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애플은 신모델 출시 효과로 점유율 2위(28%)를 기록했고, LG전자는 3위(15%)에 머물렀다.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에 대해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내수용 스마트폰의 생산 및 수급에 당장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지만, 최근 감염이 확대되는 추세라서 소비심리가 위축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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