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100세 만기 민영의보 경쟁 '치열'

보험다이렉트원, 지금이 가입 적기 추천

고령화 및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속에 치솟는 의료비가 가정의 또 다른 경제적 부담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손보사들의 100세 만기 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다이렉트보험원에 따르면 2003년 전체 시장의 13.2%를 차지하던 실손의료보험이 2005년에는 14.5%로 확대되면서 2년간 무려 47.5%의 증가추세를 보이더니 2008년 현재까지도 실질적인 실손보험 가입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손해보험사들은 한 발 더 나아가 올해 후반기부터 민영의료보험의 실손의료비 보장을 과거 80세만기, 입원의료비 3천만원, 통원의료비 10만원이던 보장을 획기적으로 개선, 보험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법정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부담금을 100세까지 전액 보상하는 저가형 의료실비보험인 '알파플러스보장보험0808'을 지난달 20일 출시, 보험가입자 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과 텔레마케팅을 통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상품 중 하나가 의료실비보험인데 그중에서도 판매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알파플러스 보장보험이다.

이 보험의 특징은 보험료가 최소 2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질병과 암, 상해로 인한 입원 및 통원 치료비에 대해 각각 입원은 최고 5000만원 과 통원은 1일기준 50만원 한도 내에서 환자 부담 의료비 전액을 보상한다.

실손의료보험의 또 다른 장점은 여러 개의 보험을 따로따로 가입하지 않고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질병보험, 암보험, 상해보험,건강보험, 배상책임보험은 물론 운전자보험까지 모든 위험을 100세까지 보장하여 주므로, 일명 통합보험 또는 슈퍼보험 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다이렉트보험원(www.bohum1.com) 관계자는 "100세 만기 의료실손보험이 계약자들간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다이렉트보험원에서도 가장 많이 판매되는 보험이"라고 말했다.

또 "손보사들이 경쟁적으로 실손의료보험 판매에 뛰어들어 경쟁사보다 나은 조건의 보장을 속속 출시하는 상황이라, 계약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저렴한 보험료에 보다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지금이 실손의료보험 가입의 최적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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