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가 미국 구제금융안의 난항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26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131.20p(2.16%) 하락한 5929.63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가권지수는 오전중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부시 대통령과 주요 의회지도자들 사이의 구제금융 논의가 합의를 보지 못했다는 소식으르 하락했다.
여기에 대만중앙은행이 전일 기준금리인 재할인률을 12.5bp 인하한 3.50%로결정했으며 인하했는데 이에 대해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하면서 하락에 영향을 줬다.
대신증권 김수석 연구원은 "이번 대만정부의 금리 인하에 대해 시장이 경기둔화에 따른 우려로 내린 것으로 받아드려 하락세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목별로 대만 시가총액 1위 TSMC는 0.75% 올랐으며 UMC와 난야테크놀로지는 각각 0.45%, 6.9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