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전 가맹점 월세 지원

입력 2020-02-25 13:09수정 2020-02-25 13:45

유현희 기자 yhh120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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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본사 명륜당이 ‘코로나19’로 인한 가맹점 피해를 적극 지원했다.

명륜진사갈비는 총 23억 원에 달하는 전국 522개 가맹점의 한 달치 월세 전액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의 최고 월세는 1690만 원이다. 상대적으로 월세가 저렴한 매장도 300만 원 수준이다.

명륜당은 가맹점 수익 감소로 본사 역시 수익이 줄어들었지만 상생을 위해 이번 월세 지원을 결정했다.

명륜진사갈비는 1월 가맹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 상생협력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명륜진사갈비 본사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 자영업, 특히 외식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이번 월세지원이 가맹점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세입자인 가맹점주 외에도 건물주인 가맹점주에게도 형평성 있게 월세를 지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매장의 매출이 정상화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가맹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명륜진사갈비 본사는 이번 월세 지원 외에도 손님들이 안심하고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본사 직원이 전국 매장의 테이블, 의자, 손잡이 등 매장 내부 소독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