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23% 조기 달성
▲바스프의 여성 직원들이 사내 멘토링ㆍ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바스프)
바스프가 2030년까지 그룹 내 여성 관리직 비율을 30%까지 높인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는 기업 전략의 일환이다.
바스프는 지난해 말 기준 여성 관리직 비율 23%를 달성했다. 2015년 당시 목표였던 '2021년까지 여성 리더 비율 22~24% 도달'을 조기 달성했다.
임원직에 대한 성별 균형은 바스프 그룹의 전사적인 목표다.
특히 바스프는 기업 문화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그룹 이사회 아래 임원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그룹 내 고위 여성 임원 비율은 15.8%를 기록했다.
바스프는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능력 있는 여성 직원들을 발굴하고 추천하고 있다.
바스프의 임원은 대체로 내부에서 임명된다. 개별 멘토링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리더로 육성한다.
마틴 브루더뮐러 바스프 그룹 이사회 의장은 “연구를 우선하는 기업으로서 바스프는 다양한 사고 방식과 능력으로부터 나오는 가치를 잘 알고 있다”며 “혁신적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하여, 여성의 시각과 능력을 바스프의 리더십에 더욱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