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교섭', 코로나 확산 여파 요르단 한국인 입국 금지에 촬영 '비상'

입력 2020-02-24 15:33수정 2020-02-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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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한국인 입국 금지. (사진제공=비즈엔터)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이 오는 3월 요르단 해외 로케이션을 앞둔 가운데, 요르단의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로 촬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2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현빈과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교섭'이 3월 말 요르단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요르단의 한국인 입금 금지 조치로 인해 촬영이 어려울 전망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선발대 일부가 요르단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본팀이 입국해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입국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다루는 영화다.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으로 '리트 포레스트'(2018), '제보자'(2014),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7) 등으로 이름난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tvN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흥행 보증 수표에 등극한 현빈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중국 다음으로 많아지면서 한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거나 입국절차 강화조치를 취한 국가는 24일 현재 이스라엘, 바레인, 키리바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요르단 등 15개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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