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자체 개발한 친환경 소재 제품 국내 첫 출시

입력 2020-02-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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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소재(POK_POM free)가 적용된 펌프 부자재 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우의 친환경 제품은 기존 POM 소재에서 친환경 POK 소재를 적용했다. POK는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무검출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이며, 이미 지난해 글로벌 고객사에게 처음으로 공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는 POM 무검출을 기준으로 한다”며 “글로벌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소재 연구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 결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에는 친환경 인증기관인 에코서트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6개 소재에 대해 추가적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에코서트의 화장품 친환경 인증은 △사용한 성분이 재생 가능한 원료 여부 △친환경적인 제조 방법 △인증을 가능한 제품의 천연 성분들의 최소 함유량 등을 평가한 후 부여한다.

이번에 친환경으로 인증 받은 소재는 재생플라스틱을 사용해 내용기 리필가능과 중량을 최소화해 재활용성을 높인 PP(폴리프로필렌)과 PE(폴리에틸렌), 분리배출이 가능한 환경 친화적 제품과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제품에 적용 가능한 PAPER 등이다.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는 “지난해 자원재활용법 시행으로 화장품 업계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며 “친환경 소재의 글로벌 인증과 국내외 고객사에게 판매를 시작해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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