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 시멘트 톤당 27% 가격 인상

내달 1일 출하분부터 1만6000원 올려

성신양회가 내달 1일 출하분부터 시멘트 가격을 톤당 27% 올린다.

성신양회는 26일 “중국산 유연탄 가격이 작년 같은 기간 80달러 보다 230%오른 190달러로 올라 원가 인상요인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출하물량부터는 시멘트 가격이 현행 톤당 5만9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27% 정도 오르게 된다.

성신양회의 가격 인상으로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등 양회업계 기업들이 가격인상에 동참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회협회 관계자는 “유연탄 가격 급등으로 적자 경영이 지속돼 온 만큼 다른 시멘트 업체들도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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