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사태 대비 위해 비상대응 TF를 꾸려 대응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출처=삼성전자 홈페이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주 주말 동안 잠시 폐쇄됐던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부터 구미사업장 운영을 재개했다.
앞서 구미사업장은 무선사업부 소속으로 일하는 직원 A씨(28)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날 오전까지 폐쇄됐다.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25일 오전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가 생산운영을 재개한 것은 프리미엄 제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구미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베트남, 인도 등보다 적지만, 국내 유일의 스마트폰 생산공장이다. 이곳에서는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S20 등이 양산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