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복싱 선수 4인,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 수상

입력 2020-02-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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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메달 기대되는 함상명, 임현철, 김형규, 오연지 선수 선정

▲사진=왼쪽부터 김형규 선수, 김재현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 이사장, 함상명 선수, 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 임현철 선수, 김주영 용인대학교 교수, 오연지 선수, 장한곤 국가대표 감독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출전과 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를 격려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시상을 이어온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의 수상자에 4인의 국가대표 복싱 선수가 합류했다.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사장 김재현)이 주최하고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조민호)가 후원하는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의 주인공으로 탁구 이상수, 레슬링 김현우, 펜싱 오상욱, 유도 안바울, 체조 박민수와 이윤서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가 선정되었으며, 이번 시상은 복싱 종목 국가대표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복싱 국가대표는 함상명, 임현철, 김형규, 오연지 선수다. 이들에게는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의 트로피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과 이스라엘 사해 전문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의 제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함상명 선수(27, 성남시청)는 2014년 한국 복싱 사상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같은 해 열린 타이베이 국제복싱대회와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벤터급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획득해 복싱 종목의 라이징 스타로 등극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복싱 국가대표 중 유일하게 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6연패를 기록했다. 현재 2회 연속 올림픽 출전과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얻고 있다.

동생인 임현석 선수와 함께 ‘쌍둥이 복서’로 알려진 임현철 선수(27, 대전광역시체육회)는 도쿄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이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복싱 국가대표로 발탁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라이트웰터급 은메달을 수상하고, 2015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 라이트웰터급 동메달, 2019 태국오픈 국제복싱대회 웰터급 금메달 등 이후로도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2018년에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해 선전했으며, 현재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맹훈련에 돌입했다.

김형규 선수(29, 울산광역시체육회)는 2011년 아시아선수권대회 81kg급 금메달에 이어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 91kg급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걸고,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돼 세계 정상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2017 한국사회를 빛낸 대한민국충효대상’ 시상식에서 체육스포츠 부문 ‘대한민국 최우수복싱선수 대상’을 수상했다.

여자 복싱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1년 전국체전부터 지금까지 모든 국내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연지 선수(31, 울산광역시체육회)는 ‘한국 여자 복싱 여제’라는 수식어를 자랑한다.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5년과 2017년 아시아복싱연맹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해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열린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는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는 “도쿄 올림픽에서의 메달이 기대되는 복싱 국가대표 선수 4인에게 수상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국가대표 복싱 선수들을 응원하는 국민의 마음이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에 담겨 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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