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내증시에서 서울반도체가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의 성장 기대감을 반영하며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1.63%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서울반도체에 대해 성장잠재력 대비 주가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매력적인 매수 시점에 놓여있다고 평가했다.
이승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는 발광다이오드(LED)가 적용되는 범위가 일반조명, 중대형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 변화의 가장 큰 수혜 업체"라며 "특히 산업용 일반조명과 노트북 백라이트용 LED의 매출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LED 시장을 능가하는 고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LED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에 따른 서울반도체의 높은 주당순이익이 예상돼 주가에 가장 큰 상승모멘텀으로 기대되며 이는 일반 전자부품업체 대비 유리한 프리미엄을 적용받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