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성장 잠재력 대비 주가 여전히 낮아-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편이나 이를 주가가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가격메리트가 여전히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4600원을 제시했다.

이승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는 발광다이오드(LED)가 적용되는 범위가 일반조명, 중대형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 변화의 가장 큰 수혜 업체"라며 "특히 산업용 일반조명과 노트북 백라이트용 LED의 매출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LED 시장을 능가하는 고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LED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에 따른 서울반도체의 높은 주당순이익이 예상돼 주가에 가장 큰 상승모멘텀으로 기대되며 이는 일반 전자부품업체 대비 유리한 프리미엄을 적용받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니치아 소송건과 관련해 "미국에서 LED 및 레이저다이오드와 관련된 원천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니치아를 제소한 소송은 최종판결이 2009년 하반기에 내려질 예정이고 약 3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 경영진은 승소를 확신하며 이에 따른 막대한 손해배상금과 로열티 수취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경기둔화에 따른 LED 시장 수급 악화와 특허소송 관련 법률비용의 증가에 따른 실적악화로 하락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진입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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