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정확한 검사와 맞춤형 치료 진행돼야

입력 2020-02-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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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체 중 치아는 저작 기능을 담당하며 음식물을 잘게 자르거나 으깨어 음식을 넘기기 편하게 만들어준다. 만약,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치아가 없다면 발음에도 악영향이 생기며, 치주조직을 보호하기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치아 건강에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떠한 원인으로 치아 기능이 심하게 손상되어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면,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해보는 게 좋다.

발치 이후에 진행할 수 있는 치과 치료법 중 하나인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 치조골에 인체에 무해한 재료로 만든 인공치근을 심은 후 치아모양의 보철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는 주변의 건강한 치아 손상 없이 치아를 전혀 깎아내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며, 치아의 생김새나 색상까지 확인하면서 제작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 치아와 유사한 형태를 갖고 있다.

이러한 임플란트를 성공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현 상태를 파악하고 개인별 맞춤 치료가 진행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CT 촬영장비, X-RAY 촬영장비 등 최신설비 보유 유무와 원장님의 오랜 시술 경력, 풍부한 임상경험 등을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고경환 김해 미소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가격에 치중하기 보다는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 병원의 사후관리 시스템 등 중요한 사항을 체크해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랜 기간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평소 구강 청결 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염증 예방 및 치석 방지를 위해 환자 스스로 꾸준한 치아 관리가 중요한데 하루 3번 꼼꼼한 양치질과 치실, 치간 칫솔을 사용해야 하며 3~4개월 간격으로 치과에 내원해 검진 및 관리를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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