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최근 변동성이 높아가고 있는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무역업계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외환/국제자금조달 관리전략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에 노출되어 있는 무역업계는 예상치 못한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로 인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환위험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통화옵션 상품인 KIKO(Knock-In, Knock-Out) 거래로 인한 기업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환헤지 거래 등 국제금융 상품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업체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변동성이 매우 높은 글로벌 금융환경 하의 외환시장 및 국제금융 구조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제고하기 하기 위해 '외환/해외자금조달 관리전략과정(10.7∼10.9, 3일, 총 24시간)'을 개설했다. 이 강좌는 외환시장의 구조와 국제금융상품 등 이론적인 측면을 비롯해 국제금융 리스크 관리를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최근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KIKO 상품과 같이 기업이 은행과 맺는 환리스크 관리계약 상품도 자세히 다룬다고 한다. 이 강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www.tradecamp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