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느, 150억 규모 CB 발행 결정… “글로벌 경쟁력 제고”

입력 2020-02-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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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ODM과 자체브랜드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뷰티기업 주식회사 본느가 15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환사채 표면이자율은 0.0%, 1주당 전환가액은 4500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333만 3330주이며, 전환청구 기간은 오는 2021년 2월 27일부터 2025년 1월 27일이다.

전환사채 발행대상은 미래에셋대우(30억 원), NH투자증권(10억 원), 아주 좋은 성장지원 펀드(70억 원), 아주 좋은 그로쓰 2호 투자조합(10억 원), IBK-이큐피 혁신기술 투자조합(30억 원)이다.

본느 측은 “이번 CB 발행은 회사의 여유자금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글로벌 종합 뷰티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해외 신규 사업에 필요한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 구축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및 브랜드 마케팅 통합 솔루션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식회사 본느는 화장품 ODM 사업과 자체브랜드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82%가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등 해외매출이다. 대표적인 자체브랜드는 ‘터치인솔’이며, 이외 6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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