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공채전망 안갯속…기아차ㆍLG전자 등 공채 진행

입력 2020-02-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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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채용 전형이 변경될 수 있음을 공지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관광공사. (인크루트 제공)

코로나 19 여파로 상반기 대졸신입 공채 개막여부가 안개 속인 가운데, 일부 대기업에서 이달 현재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기아자동차의 대졸신입 상시채용, LG전자 CS부문 신입사원 채용 외에도 LG화학과 SPC삼립은 각각 인턴을 선발 중인 것. 이에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1일 이달 모집 중인 대졸 신입사원 채용소식을 엄선해 전한다.

먼저 LG전자에선 CS경영센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CS한국운영담당, CS기획관리, CS고객전략, CS자재관리이며, 근무지는 서울이다. 올해 3월 입사 가능한 학사 학위이상 소지자, 공인어학성적 보유자(토익기준 700점 이상)를 선발, 업무관련 전공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은 이달 29일까지 LG전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기아자동차는 신입사원을 상시 채용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기업전략(미래 신규 사업 개발·추진), 홍보(언론홍보), 글로벌사업관리(해외사업관리, 상품기획·운영), 방산/군수(군용차량 전기·제어장치 개발 및 설계 등)이다. 공통으로 공인영어 회화 성적 보유자를 선발하며, 비즈니스 영어회화 능통자를 우대한다. 직무별 상세 자격요건 및 지원서 마감일은 부문별로 상이하므로 꼼꼼한 채용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입사지원은 기아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이후 서류전형, 1차 면접전형 및 온라인 인적성 검사, 2차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LG화학, SPC삼립, 홈앤쇼핑에선 대졸 인턴사원 채용을 통해 인재 찾기에 나섰다. LG화학에서는 석유화학, 전지사업, 생명과학 등 고부가가치 사업분야를 이끌 북미지역 우수인재를 모집 중이다. 채용직무는 생산기술, 생산설비, 영업/마케팅, 품질, 제품개발로, 미국 및 캐나다 정규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단, 현재 3학년 재학 중인 예정자)이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마감은 3월 5일까지다.

SPC삼립은 경영기획, 디자인, 마케팅, 영업, 연구개발 등 각 부문에서 인턴사원을 모집 중이다. 응시자격으로는 정규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공인영어회화 성적 보유자이며, 세부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직무별로 차이가 있다. 입사지원 마감일은 이달 23일까지며,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실무역량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인턴근무 및 평가, 심사를 거쳐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홈앤쇼핑에선 방송영상부문 신입 인턴을 채용한다. 해당 직무 입사시 홈쇼핑 생방송 및 녹화영상 제작, 장비관리 및 운용 업무를 맡게 된다. 미디어, 전자, 정보통신 등 업무 관련 전공자, 4년제 대학교 졸업이상 학위 소지자를 선발하며,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은 3월 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 19 여파에 따라 채용공고에 일부 공공기관은 일정 변동 가능성을 못 박았다. 이달 24일까지 청년인턴을 모집 중인 한국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 진행 경과에 따라 변동가능’이라고 기재했고, 20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한국관광공사는 ‘상기 일정은 코로나 19 관련 상황 등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이라고 기재해 만에 있을 변동 가능성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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