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혼부부에 최고 1억 대출

입력 2008-09-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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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커플론' 출시...최대 1% 금리 우대

우리은행이 신혼부부에게 최고 1억원까지 대출해 주고 금리도 최대 1.0%p까지 우대해 주는 '해피 커플론'을 25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결혼 5년차 이하 직장인 신혼부부(결혼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1억원 범위내에서 연소득의 최대 1.5배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은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한도거래 방식으로 거래가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약정한 후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고객 선호도에 따라 CD연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며, 25일 현재 CD연동금리는 최저 연 7.49%, 고정금리(1년)는 최저 8.38%가 적용된다.

우리은행은 급여이체나 관리비 등 제세공과금 자동이체 시 0.2%, 인터넷뱅킹이나 신용카드 가입시 0.1%, 대출 이후 3개월 신용카드 결제액이 50만원 이상이면 0.1% 감면 등 각종 은행 거래에 따라 대출금리가 인하된다.

또 맞벌이 직장인 부부 0.1%, 자녀 출산(1년 이내) 0.1%, 무주택 신혼부부 주택공급 대상자 0.1%, 제3자 소개시 소개자 0.2% 등 최고 1.0%P까지 금리우대가 가능하다.

이광구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장은 "은행 입장에서는 새로운 틈새시장 발굴로 신규 고객 유치에 따른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하고, 고객 입장에서는 신혼부부의 결혼비용 및 생활안정자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상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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