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피지오겔 아시아ㆍ북미 사업권 인수…더마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

입력 2020-02-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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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겔 데일리 모이스처 테라피 페이셜 크림 이미지 (사진제공=피지오겔)

LG생활건강이 피지오겔의 아시아, 북미 사업권을 인수했다.

LG생활건강은 유럽 더마화장품 대표 브랜드인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피지오겔은 독일에서 시작된 더마화장품ㆍ퍼스널케어 브랜드로 아시아와 유럽, 남미에서 사업을 하고 있고 특히,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더마화장품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로, LG생활건강은 2014년 인수한 CNP(차앤박화장품) 브랜드를 지난해 연 매출 1000억 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성공하는 등 더마화장품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기존의 성공 체험을 기반으로 피지오겔 인수 후, 더마화장품과 퍼스널케어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자체 보유한 연구 및 생산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피지오겔을 글로벌 대표 더마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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