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대한산업보건협회 산하 한마음혈액원과 혁신시제품 테스트 기관으로 매칭

입력 2020-02-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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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처에 혁신제품 쓸 수 있게 해

면역진단 전문기업 피씨엘의 2020년 혁신 시제품 테스트 기관으로 대한산업보건협회 산하 한마음혈액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피씨엘은 2019년 조달청에서 '혁신지향 공공조달정책'의 핵심과제인 기술혁신 시제품 구매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달청은 20년도 제1차 혁신시제품 테스트 기관 매칭 결과로 총 22개 제품과 29개 기관을 발표했다. 이 중에 피씨엘의 혁신제품인 ‘다중면역진단 원천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수혈용 혈액 스크리닝 시스템’은 한마음혈액원에 공급하게 됐다.

향후 일정은 조달청과 테스트 기관이 테스트 수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4월경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계약이 이루어진다. 혁신시제품은 테스트기관에 납품되며 조달청과 합동으로 납품 제품에 대한 검사와 검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결과를 토대로 혁신시제품은 상용화를 위한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된다. 테스트가 끝난 제품은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는 혜택도 있다.

조달청은 2020년 1차 테스트 기관과 제품의 연결을 추진해 테스트 후 성과가 좋은 제품은 우수제품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판로개척을 돕고 보완이 필요한 경우 기업의 추가개발 정보로 활용한다.

피씨엘 관계자는 “이번 혁신시제품 테스트를 통해 피씨엘 다중면역진단 혈액스크리닝 시스템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처음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현장 실사용을 통해 고객 피드백의 소중한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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