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스트로, 獨에 MDI 공장 신설…생산량 2배↑

입력 2020-02-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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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0만 톤 생산량 확보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코베스트로 본사 (사진 제공=코베스트로)

코베스트로는 독일 브룬스뷔텔 지역에 MDI 공장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MDI는 폴리우레탄(PUR) 의 가장 중요한 원료 중 하나다. 건축, 가구, 자동차 내장재, 냉장고 및 생활 가전에 단열재로 쓰인다.

새로운 MDI 공장은 연간 약 40만 톤(t)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브룬스뷔텔 사이트는 우레탄 폼원료의 유럽 3대 생산지로 부상했다.

여기서 생산하는 MDI 양은 2배로 불었다.

코베스트로 측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장해 구축한 생산 공정에 바탕을 두고 고객사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다니엘 메이어 풀리우레탄(PUR) 글로벌 최고 책임자는 “MDI는 건축, 냉장고 등의 단열재에 사용되는 고효율 제품의 생산을 쉽게 하며, 제품 경량화에도 효과적으로 쓰인다"며 "브룬스뷔텔 공장은 전 세계 MDI 수요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스 쉐퍼(Klaus Schäfer) 코베스트로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브룬스뷔텔지역의 MDI 신규 공장 설립은 최근 몇 년동안 진행된 투자 프로젝트 중 가장 어려운 것들 중 하나였다"며 "이제 전체 프로젝트를 상세하게 분석하고 이를 활용하여 공정 최적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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