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병원’ 코로나 의심 환자 ‘음성’ 판정…응급실 8시간 만에 폐쇄 해제

입력 2020-02-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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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백병원을 찾은 40대 환자가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 (뉴시스)

부산에서 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인 40대 여성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19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해운대백병원을 찾은 40대 여성 환자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환자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해당 병원을 찾았다. 병원 응급실에서 검진한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의심 소견이 나왔고 의료진에 의해 격리 조치됐다.

병원 측은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으며 이날 오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응급실 폐쇄 8시간 만인 오후 7시 50분쯤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

한편 이날 오후 부산 개금 백병원을 방문한 또 다른 남성 환자도 코로나19 검사 중이다. 경북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문진 과정에서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조치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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