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B&F, 주가 반등 원인은 주식담보대출 회수?

6일 연속 급락했던 신명B&F의 주가가 반등동시에 가격제한선에 육박하고 있다.신명B&F는 25일 오후 1시 2분 현재 기준가인 280원보다 40원(14.29%) 오른 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신명B&F는 계열회사인 신명이 부도가 났다고 공시했고 이후 연속 4일간 하한가를 쳤다.

연속 하한가에 주식담보대출로 맡겨진 주식들이 반대매매가 나오면서 급기야 24일에는 4200만주가 하한가 잔량으로 쌓였다. 명동 사채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원인을 주식담보대출로 보고 있다.

명동 사채시장 한 관계자는 이날 "하락기간동안 신명B&F의 주식 약 4200만주가 시장에 나왔고 이에 대한 물량부담이 주가를 압박했었다"라며 "오늘 고작 490여만주의 거래량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 이는 전일까지 쌓여있던 주식담보대출 물량을 전일 회사측이 긴급회수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자금 압박으로 주식 물량이 다시 풀렸던 것이면 향후 또다시 주가급락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투자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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