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VPC 오픈

입력 2008-09-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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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5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공단 내 포드-링컨 전용 VPC(Vehicle Preparation Cente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VPC는 해외에서 선적돼 온 차량을 딜러나 소비자에게 건네지기 전 보관하는 곳으로, 엔진을 비롯한 각종 기능점검과 함께 세차, 내외장 광택 등 전반적인 차량 점검 및 출고 준비를 하는 곳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포드-링컨 전용 VPC는 총면적 2만5000평방미터의 대지 위에 최대 900여 대의 차량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야적장과 자체 로드 테스트장을 비롯해, 연면적 2000평방미터 규모의 지상 2층으로 된 센터동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에는 차량의 입출고와 상태 등 차의 모든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미국 포드 PDI(Pre Delivery Inspection) 프로세스와 동일한 전산시스템과 포드링컨 전문 정비사를 통해 월 400여 대의 입출고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포드코리아는 인천항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어 보다 원활한 차량 입출고를 위해 평택항에서 1km 거리에 있는 포승공단 내 전용 VPC를 건립하게 됐으며, 지난 7월말 완공해 그 동안 한 달 남짓 시험 가동해왔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포드 전용 VPC를 오픈하게 돼 미국이나 유럽으로부터 들여오는 신차의 입출고 프로세스가 더욱 원활해졌다”며 “또 자체적으로 차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할 수 있어 딜러나 소비자에게 차가 건네지기 전에 결함요소를 차단함으로써 품질개선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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