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유공자 포상,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는 29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8 대한민국에너지대전' 기간 중 제2회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과 국·내외 전문가 워크숍, 한일 공동세미나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행사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2008년 신재생에너지대상'은 신재생에너지개발 및 보급촉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코엑스 310호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생산기술혁신, 설비국산화 및 보급촉진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개인과 기업 등 총 20명 3단체에산업포장을 비롯한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시상식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국내·외전문가를 초청해 '신재생에너지보급 및 산업육성전략' 및 '일본의 태양광산업 육성정책의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9월30일과 10월1일에는 코엑스 310호와 311호에서 지열, 해양,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분야별 기술개발 성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장인 기술개발워크숍이 9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다음달 1일 마지막 세션으로는 한·일 공동행사인 제3회 KEMCO-NEDO 신재생에너지 공동세미나가 마련되어, 풍력 분야에서의 양국의 기술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전문가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해 산업계와 시민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가 신재생에너지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우리 사회에 녹색 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