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효과vs부작용, 마이클잭슨 사망 당시 25mg 투약

입력 2020-02-18 20:4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연합뉴스TV 캡처 )

프로포폴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프로포폴 효과는 18일 영화배우 하정우가 불법 남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화두에 올랐다.

프로포폴 효과는 전신 마취 수술이 필요할 경우 마취제 전에 투약되는 마취유도제이다. 진통 진정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회복되는 시간도 2~8분으로 빠르고 오심이나 구토의 부작용이 적어 수면 내시경 검사 등 간단한 시술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용량이 늘어날 경우 호흡이 억제되어 인공호흡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2mg을 주사하면 5분 정도 수면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6월 사망한 마이클잭슨은 25mg이나 투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에 투입된 프로포폴은 뇌에 들어가는 혈류랑을 줄이고 뇌 대사 속도를 늦춰 잠이 오게 만든다. 간혹 황홀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 약물 의존성이 발생하기 쉬운 것.

마취제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된 것은 2011년 우리나라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