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세계 면세업계 최초 '오프화이트' 매장 오픈

입력 2020-02-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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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협업한 와플레이서ㆍ언더커버 컬렉션 등 한정판 대거 선봬

▲신세계면세점오프화이트 의류 이미지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를 전 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20일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 매장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프화이트가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전 세계에서 처음이다.

‘오프화이트’는 루이비통의 첫 흑인 수석 디자이너로 유명한 버질 아블로가 2013년 이탈리아 밀라노를 기반으로 설립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영국 패션 전문 플랫폼 리스트(Lyst)뿐 아니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여러 매체에서 현재 최고 인기 브랜드로 언급되고 있다.

화이트와 블랙의 중간지점인 회색지대를 의미하는 이름처럼 전통과 현대를 오가고 나이키(운동화), 이케아(가구), 모에샹동(샴페인), 맥도날드(패스트푸드), 리모와(가방), 바이레도(향수) 등 분야를 가리지 않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젊은이의 문화를 창조해왔다.

오프화이트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입점을 기념해 한정판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나이키와 콜라보레이션한 와플레이서뿐 아니라 국내 단독으로 언더커버 컬렉션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남성 컬렉션 플라스틱(Plastic) 등 차별화된 상품들을 준비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오프화이트 입점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명동에 위치한 것 외에 브랜드에 어울리는 쾌적한 쇼핑 공간, 지속적인 매출 성장, ‘새로움’과 ‘예술’이라는 추구하는 가치가 일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고객 공용 공간인 본점 옥상에 제프 쿤스, 호안 미로의 작품들을 상시 전시하는 등 시즌별 예술 전시회를 열어 왔다. 명동점에서도 기존 패러다임을 깨고 업계 최초로 대형 예술품을 매장에 설치하는 등 아트 경영을 이어온 것이 오프화이트 입점 협상에 주효했다고 신세계면세점은 자체 평가했다.

▲신세계면세점 오프화이트 나이키 와플레이서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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