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청년의 결합이 농식품 벤처의 미래"…농식품 벤처 정책 공청회 개최

입력 2020-02-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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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벤처 창업 현황 및 정책적 제언 전문가 공청회에서 전문가가 의견을 말하고 있다.
농식품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 벤처 창업 현황 및 정책적 제언 전문가 공청회'가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팀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의뢰를 받아 진행되는 ‘농식품 벤처창업 현황 및 정책적 제언 보고’를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팀은 벤처기업, 투자사, 학계, 언론계 등에서 농식품벤처 관련 전문가 69명 중 22명을 선정해 공청회를 열었다.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팀은 공청회에서 제안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농식품 벤처창업 현황 및 정책적 제언 보고’ 연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전문가들은 △창업초기에 지원이 집중된 것 △타 벤처기업 대비 부족한 지원금 △벤처 엑셀러레이터들의 농식품 벤처 투자 미흡 △청년 창업 지원 부재 △자금 지원에 치우친 정책 등이 농식품 벤처 성장의 걸림돌로 꼽았다.

또 농식품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의 농촌(지방) 창업시 지원 확대 △민관 합동 해외판로 지원 △B2B기업을 위한 판로 매칭 플랫폼 개발 △농식품 벤처 투자를 위한 설명회 확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등 유관단체와 연계 통한 농식품 벤처 육성 등 다양한 발전 방안도 제시됐다.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팀 허철무 교수는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농식품 벤처가 중소기업으로, 다시 중견기업에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농식품 벤처의 육성이 지역과 청년, 도농을 잇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 벤처 창업 현황 및 정책적 제언 전문가 공청회에서 호서대 산학협력단 안문형 선임연구원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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