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남인석 기술표준원장은 26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한ㆍ중 표준포탈 개통 기념행사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남 원장은 류평균 중국표준화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양국 표준화정책 관련 견해를 교환하고 국제표준화활동에서의 아시아국가의 표준세력 규합을 위한 양기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남 원장은 또 중국측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차기 한국에서의 표준포탈 개통 기념행사에도 류 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표준포탈 시연회를 통해 양국의 표준·기술기준 등 관련 정보 및 양국의 표준관련 정책, 법, 제도 등이 소개된다.
한ㆍ중표준포탈사이트는 우리나라는 'korea.standards-portal.kr', 중국측은 'china-korea.standards-portal.cn'이다.
현재 중국진출 우리나라 기업이 약 2200개에 달하고 한국진출 중국기업이 약 3000개에 달하고 있으며, 이번 한ㆍ중 표준포탈 개통으로 인해 양국의 표준ㆍ기술기준 등 관련 정보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양국간 무역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