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K-BIC STAR DAY’로 창업기업 역량 강화↑

입력 2020-02-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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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연계 플랫폼으로 창업기업들에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운영하는 ‘K-BIC STAR DAY’를 올해부터 주요 테마별로 기획해 운영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이하 센터)에서 운영하는 ‘K-BIC STAR DAY’가 올해부터 주요 테마별로 행사가 개최된다.

18일 진흥원은 서울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1분기 주요 추진사업 소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변화된 K-BIC STAR DAY 일정을 공개했다.

K-BIC STAR DAY는 창업기업들에게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연계 플랫폼이다. 이는 선정평가를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에게 행사 전 사전 멘토링을 실시해 발표역량을 강화하고, IR자료 품질 관리를 지원하며, 행사 당일 관련분야 임상의사(5명)가 참석해 기업의 발표내용에 대해 보완사항을 제안하고 사업 방향성을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K-BIC STAR Day IR 프로그램에는 총 4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2018년 40억 원, 2019년에는 33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참여 기업 중 바이오마커 기반의 항암신약을 개발하는 A기업은 지난해 8월 18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유치했으며, 나노기술기반 지주막하출혈 치료제를 개발하는 B기업은 지난해 7월 총 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센터는 올해부터 보건산업분야 투자자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바이오산업 야의 이슈와 동향을 반영해 주요 테마별로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테마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를 시작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의사창업, 신약개발, 자유주제공모, 인베스트먼트 포럼 등이다. 20일 개최되는 첫번째 K-BIC STAR DAY에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를 주제로 선정된 6개 기업들이 발표에 나선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보건산업혁신센터 개소 이후 창업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자금조달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K-BIC STAR DAY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보건산업 테마별 구성을 통해 VC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투자가 직접적으로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이오헬스 분야 투자 활성화 및 창업기업에 민간투자를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위해 '바이오헬스 투자인프라 연계형 R&D 사업'을 신규 기획했다. 더불어 이번 사업을 위해 센터에서는 35개의 투자기관을 선정해 민간투자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투자를 받은 창업기업에게 R&D 지원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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