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추=추대엽, 정체성 두고 이중생활…펭수 못지않은 캐릭터 몰입 ‘폭소’

입력 2020-02-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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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추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유투버 카피추의 이중생활이 큰 웃음을 안긴다.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 문제아들’에서는 인기 유투버 카피추가 출연해 문제 풀이에 함께했다.

이날 카피추는 “나는 산 사람이다. 산에서 살다가 유병재를 만나 내려왔다. 나이는 잊고 산다. 50세까지는 셌는데 잊었다”라며 자신을 산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카피추는 방송 내내 ‘산 사람’으로서의 캐릭터를 고수하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본체인 추대엽 질문에는 타인을 이야기하듯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추대엽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카피추의 독특한 캐릭터는 색다른 재미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피추 외에도 인기 캐릭터 펭수와 여러 개의 부 캐릭터를 가진 유재석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모두 각자의 세계관 속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형성하며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카피추는 2002년 MBC 13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본명은 추대엽이다. 과거 정엽을 패러디한 천엽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현재 카피추로 활동하며 수십 개의 광고 러브콜은 물론이고 유튜브 개인 채널 구독자 수 30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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